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정신재활센터에서 실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. 회원분들이 이번에도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 저번에 왔을 때는 회원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면, 이번에는 어떤 행동을 하려 하지 않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서 더 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. 4주동안 풋살대회, 정신고생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참여하면서 만성 정신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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