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주 간의 실습을 통해 정신 재활 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, 어떤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정신장애인들의 가용적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.
정신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능력을 회복 시키기 위한 활동들을 함께 참여하고, 환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환자들이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갖고, 어떤 상황에서 증상이 올라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.
처음에 실습을 시작한 날에는 환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, 증상이 올라올 때 어떠한 방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어려움을 가졌었는데 작년의 실습 경험과 올해 경험을 통해 어느 부분 그 어려움을 극복 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환자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이끌어 나가고, 서로 의견을 맞추며, 또 서로 상반된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. 상대방의의견을 수용하며 배려 하는 모습과, 실습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들을 통해 저 또한 많은 것을 배룰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정신재활센터 실습을 통해 환자분들의 증상 중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 부분들을 알 수 있었고 아직 많이 미숙하지만 환자들과 대화하는 법, 증상에 대처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.
또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센터장님과 선생님께 어려움울 나누고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피드백과 많은 조언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. 다음에 또 실습을 하게 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. 실습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실습 기회를 주신 정신재활센터 선생님과 센터장님께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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