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6주 동안 광주정신재활센터에서 실습을 진행했던 신지애입니다.
직접 치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, 진행해보는 경험이 처음이었던지라 떨리는 순간이 많았습니다. 그래도 항상 다정하신 센터의 회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.
개인적으로 정이 든 회원분들이 많이 계셔서 실습을 마치는 게 참 아쉽습니다. 이번 실습에서 회원분들께 배운 다양한 모습을 통해 앞으로 마주할 어느 환자분, 또는 회원분들께 더 자유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임상심리를 배우는 학생으로서, 인간으로서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. 배운 점 잊지 않고 성장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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