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에게 센터에서의 실습은 아주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.
보통의 대학생들은 3학년 때 진로결정을 위해 실습을 많이들 하지만,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늦게 4학년이 되어서야 처음 실습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.
그래서 실습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걱정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.
'만약 실습을 했는데 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어떡하지', '센터 실습이 제가 생각했던 실습과 많이 달라서 유용하지 않으면 어떡하지' 등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.
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제 적성에 맞는지 알 수 있었고, 제가 바라던 실습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실습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.
또한 센터 선생님들께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신경써주신 덕분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심리검사 실습도 받을 수 있었고, 사례회의에도 참여하여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.
특히, 회원님들과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 회원님들도 저에게 너무나 잘해주셔서 감사했고, 실습 마지막 날에 받은 초콜릿은 너무 감동이었습니다.
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더 실습하고 싶은 센터 인 것 같습니다.
5주 동안 너무 잘 해주신 센터 선생님들, 수련 선생님들, 같이 실습한 실습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.